흑사병으로 알려진 1급감염병 페스트의 감염 방지를 위한 예방 필요

안녕하세요.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의사협회입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인접 국가인 중국과 몽골에서 흑사병 확진 환자가 발생해 검역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하였다고 하는데요. 전염성과 병의 진행 속도가 굉장히 빠른 특징이 있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지금은 감염병에 대한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데요. 오늘은 흑사병이라 불리는 페스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흑사병이라 불리는 페스트(Plague, Pest)? 페스트는 독일어 ‘Pest’의 독음이며, 영어로는 ‘Plague‘라고 하는데요.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인수공통 감염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피부가 괴사로 검게 변하는 증상 때문에 흑사병(Black Death)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페스트균은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 부분적으로 분포해 있으며, 주로 야생의 설치류(쥐류)와 설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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