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행운

영화 비긴어게인(Begin Again, 2013)의 극중 초반부에서 댄(마크 러팔로)과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가 가수로서 성공에 대한 첨예한 대립을 보인다. 그레타는 '음악'이 좋으면 결국 사람들이 듣게 되어 있다고 말하나, 댄은 그 좋은 음악을 사람들이 듣게 하려면 시선을 끌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영화 스토리상 그레타의 의견을 따르는 듯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트러블 검이 트위터에 올리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된다. 결국 둘 중 어느 것만이 옳고 그르다고 말 할 수 없고 모두 다 필요한 것 같다.내 힘으로 해낸 것 같지만 내 진가를 드러낼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무수히 많은 우연과 행운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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