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구례로 떠난 신혼여행 (ft. 뉴요커와 일회용 필름카메라)


13 구례로 떠난 신혼여행 (ft. 뉴요커와 일회용 필름카메라)

우리가 결혼을 준비할 때만 해도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것은 코로나로 인하여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무리하여 갈 수도 있었겠지만, 마침 지영이가 뉴욕에서 내 결혼식 때문에 한국에 오기로 하였고, 또 나는 해외여행에 대한 간절함이나 로망이 딱히 없는지라. 여행이란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훨씬 중요한 것이란 생각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코로나 이전에도 막연하게 둘이 신혼여행 이야기가 나오면, 신혼 때 뭔들 좋지 않겠냐며 가급적 비행기를 짧게 타는 곳으로 가자는 이야기를 했었던 터라, 국내 여행에 대해서도 5분만에 결정되었다. "구례로 가자!" 마침 일 년 전인 21년도에 구례 에어비앤비를 갔었고, 너무 좋은 힐링의 기억이 있던 터라 고민도 하지 않았다. 지영이가 오면 셋이 구례 수월리소소로 다시 가자. https://sk.airbnb.com/rooms/5514953?source_impression_id=p3_1672106844_klIl735nuY1ckJVT 지리산 수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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