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성향의 사람이 심리상담을 받다. 내돈내산 "트로스트" 이용 후기


T성향의 사람이 심리상담을 받다. 내돈내산 "트로스트" 이용 후기

1. 십 대 때부터 이십대까지 나는 우울하면 일기를 썼다. 말이 일기지 거의 감정 쓰레기통 같은 일기였고, 그래서 블로그도 개설했었고, 그래서 그 때 썼던 글들은 우울함과 다크함이 가득했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그 시간들이 모두 다크했던 것 보다는 사실 그냥 우울하면 글로 배출해내는 습관이 들어서 반대로 즐겁고 평온하면 글을 쓰지 않았기에 그랬다. 2. 그래서 이번에 힘들어지면서 처음에는 블로그에 글을 썼다. 글로 배출하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싶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걸로는 부족했다.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 또한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3. 회사에서 지원하는 EAP 를 뒤져 보았다. 연결되어 있는 한국 내 오프라인 상담소가 있기는 했는데, 정보나 후기도 없고 또 오프라인 상담은 찾아가기까지가 조금 부담스러웠다. 4. 열심히 구글링을 하다가 나 같은 고민을 하는 블라인드 글을 발견했다. 댓글에 트로스트 추천이 있었다. 온라인이고, 대면이 아니고, 그래서 심리상담을 처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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