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 1 오랜만에 집에 간다. 2019년부터 한 달에 한번쯤은 집에 갔었는데 이번엔 서울에 있던 기간이 거의 두 달이니 굳이 따지자면 신기록이다. 집을 떠나 서울에 한 달정도 있으면 사실 집에 가기가 귀찮아진다. 어제 낮까지만 해도 일주일만 더 서울에 있다 갈까 다섯 번쯤 고민했다. 그런데 신기하게 저녁 먹을 때 되니까 집에 간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져서 그냥 가기로 했다. # 2 집이 어디인지 모르겠다. 일단 고향은 아닌 것 같다. 내가 태어난 동네에서 산 건 처음 몇 년 뿐이고 내가 그 동네에 딱히 애정을 가지고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요즘 시대에 고향이란 게 의미가 없는 것도 같다. 엄마 아빠가 계신 곳이 집인가? 그렇다고 하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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