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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직 블로그에 글 쓰는 건 어렵다. 특히 시작과 끝맺음이. 선드라이토마토 만드는 과정을 블로그에 올려보고 싶어서 억지로 사진을 찍어봤다. 어색하다. 사진을 너무 못 찍는다.. ㅠㅠ 20주가 넘어서면서 뱃속 태동이 엄청 활발해졌다.. 초음파 볼때마다 너무 얌전히 있어서 불안한 마음에 당근에서 샀던 하이베베는 쓸모가 없어졌다. 하루에도 몇번씩 특히 자기전 잠자리에 누웠을때,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가장 활발하다. 내가 맛있게 먹은 음식을 뽐이도 맛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그랬다면 너무 고맙겠다. 아직 남편은 태동을 못 느껴봤다. 엄청 움직여서 남편 손만 가져다대면 고요.... 얼른 남편에게도 이 벅찬 느낌을 알려주고싶다. 먹고싶은 음식이 많아졌다. 나름의 체중관리를 하느라 저녁을 일찍 먹고 야식은 되도록 먹지않으려고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약간의 식탐처럼 자기전 다음날 아침메뉴를 생각하고 자는 습관이 생겼다. 어느 날은 자기전 짜계치가 너무 먹고싶어서 아침엔 짜계치를 먹어야지 하고 ...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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