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 음주 치료를 하되 재판용 알콜 클리닉 내역서를 제출해야만 하는 경우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한 평택은 음주 운전 단속에 진심인 지역이죠. 일단 출동 건수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주취 사고는 비교적 적지만 단순 단속만큼은 높아요. 그러다 보니 알콜 클리닉 치료의 진료 확인서를 법원에 제출해야 할 안타까운 상황도 흔히 겪게 됩니다. 건강을 위해 금주를 도움받으려는 게 아니라, 강제로 알코올 관련 상담이나 진료의 내역을 양형자료로 반성을 증명해 내야 하는 상황인 거죠. 일생에 그런 내역서가 필요할 것이라는 상상조차 해 본 적이 없으실 텐데, 갑자기 준비하려니 당황스러울 겁니다. 변호사님이 특정 정신과 병원 or 전문 한의원을 지정해 주시는 것도 아닐 테고, 급하게 찾아야는 데 정보가 워낙 없죠. 그래서, 이번 글의 내용은 심지어 근래에는 교통약자 콜택시에 한정이라는 전제 조건이긴 하지만, 비대면 알콜 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기사님들이 술을 마셨는지 확인돼야 출발을 할 수 있게 한 건데, 이 비슷한 시도(attempt)는 부산 전세버스조합 정도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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