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3) 멸치 먹고 힘쓰는 북촌 봄농어


(2023.04.03) 멸치 먹고 힘쓰는 북촌 봄농어

어제는 동풍이 쎄다는 예보에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해가 지고 조금 늦게 나가봤습니다. 저녁 7시반 쯤 첫 포인트에 도착했더니 1미터 정도의 너울이 밀려와서 평소보다 4~5미터 뒤에서 싱킹펜슬 위주로 던져봤습니다. 입질은 없고 던질때 마다 거의 다 와서 해초 걸어서 나오고 상황이 안 좋았는데 작은 싱킹펜슬에서 한 마리 나와줬네요. 싱킹펜슬을 여러가지 로테이션 해봤지만 더 이상 입질 없어서 근처의 포구로 이동 도착했더니 확실히 홈통이라서 너울이 있는듯 없는듯 약하더군요. 평소와는 다르게 작은 사이즈의 스위치히터76DH로 시작했는데 3번째 캐스팅에 릴핸들 50바퀴 감았는데 쿵! 파이팅이 대단해서 끌어내는데 한참 걸렸네요. 조금 더 두드렸더니 무늬오징어가 미노우를 쏙 땡겨가는 듯한 입질! 무늬오징어인줄 알고 좋아했지만 작은 농어였네요. 방생하고 좀 더 두드려봤지만 더 이상의 반응은 없었네요. 봄농어 치고는 많이 빵빵해서 설마 산란을 아직도 안했나 싶어서 배를 갈라봤더니 산란은 했고,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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