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7) 조천 갯바위 여름 농어


(2023.06.07) 조천 갯바위 여름 농어

어제도 해질무렵 나가봤습니다. 이제는 낮이 길어서 저녁 8시는 돼야 완전히 어두워지네요. 초저녁 간조여서 지난 5월 24일 농어 손맛을 본 조천 갯바위로 갔습니다. 평소에는 잠겼다가 물이 빠져야 진입 가능한 Y자 모양의 간출여의 오른쪽 끝으로 나가서 좌우로 퐁당퐁당 두드렸더니 한참 지나서 지난번과 거의 같은 수위가 되어서야 입질이 한 번 왔네요. < 출혈이 심해서 킵 > 작은 녀석이라 몸이 가벼운지 히트 직후에 수면으로 점프하면서 신나게 바늘털이하는 젊은 농어였네요. 85mm 싱킹펜슬을 삼켜서 2.5호 쇼크리더가 농어 입술에 쓸렸지만 다행히 터지지는 않았습니다. 일본 에버그린사의 사가와 요스케 프로님이 유튜브 방송에서 말씀하시길 농어가 가끔 루어를 삼켜서 쇼크리더가 입술에 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쇼크리더를 가늘게 쓰더라도 1.75호가 한계라고 하더군요. 쓸려서 까칠까칠해진 부분을 잘라내고 계속 두드려봤지만 후속 입질은 없었네요. 포인트 이동해서 근처 갯바위 두군데 더 두드려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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