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 방에 물건을 들쑤셔놓은 엄마


가끔 내 방에 물건을 들쑤셔놓은 엄마

<직장인 탐구생활>에 올라온 익명 고민 입니다 가끔 내 방을 들쑤셔놓는 엄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30대 초 직장인입니다. 가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에 맞는 옷으로 바꿔놓으십니다. 엄마께서 집안일을 하고 계셔서 옷은 맡기고 있지만 제가 가방을 옷장에 보관하고 있는데 가방에 손을 대시며 안에 있는 물건들을 전부 빼놓고 가방만 안방으로 가져가서 치우십니다. 숨기고 싶은 물건들이 있어서 주로 사용하지 않는 가방 속에 보관하곤 해서 다 꺼내놓고 숨겨놓지 말라고 하시는 겁니다. 숨기고 싶은 물건이라 숨겨놓는건데 왜 자꾸 가방에 손이 가시는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옷만 정리해놓으시고 다른 물건엔 손을 안 대셨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방 가구의 위치를 얘기없이 바꿔놓으셔서 당황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런 저희 엄마,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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