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케이스에 캘리그라피작품


빵케이스에 캘리그라피작품

글씨를 쓰다 보면, 화선지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에 내 글씨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다양한 소재나 다양한 도구, 그 모든것들이 식상함에서 탈출해서 새로운 느낌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답니다. 작가는 모험심이 있어야겠지요. 아침 출근 길에 서문시장 근처에 있는 00윈 들리면 새벽부터 구운 빵 향기가 사람 기분을 참 좋게 만드는데요, 냉장 보관해야 더 맛있는 무화과 크림 크로와상 두 개와 그냥 크로와상 한개를 (더 오래 둘 때는 냉동해도 좋아요) 이틀 동안 야금야금 꺼내 먹으면서 행복했었네요. 다 먹고 남은 포장지는 지나칠 수 없죠.^^ (요즘 패키지들은 그냥 버리기 너무 아까워요) 모나미 붓펜을 쓱 꺼내서 정가 리스트 하윤주 황홀 극치 앨범 중 나태주 시인의 꽃잎을 발췌해서 글씨를 적어봅니다. 협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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