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013] 안압지


[경주 2013] 안압지

'동궁과 월지', 일명 안압지는 경주 야경의 하이라이트이다. 꼭 늦은 오후에 가서 해질녘까지 구경해야 좋은 곳이다. 늦은 오후 핑크 빛 하늘과 만나며 도착한 안압지. 이 궁궐은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왕궁의 동쪽에 있다하여 동궁이라 하고, 연못은 월지라고 불렸다고 한다. 가을의 단풍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역시 가을엔 경주구나. 기념사진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는 우리 아이들. 경주가 뭔지, 신라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고, 알려면 앞으로 수년은 걸릴것이다~~~ 첫째가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어 제대로 공부해서 오게 되면 얼마나 재미있어할지, 벌써 기대된다. 금지행동 중인 아이들. 어디서 꽃을 꺾어 온 딸과,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잔디에 들어가서 돌아다니는 아들. 감시하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 다음부터 그러면 안되는거다~ 동궁을 이루고 있던 건물 중 하나. 정확히 어떤 이름의 건물인지는 모르겠다. 신라 건축 양식이나 조선 건축 양식이나 배경지식이 얕은 나의 눈엔 대동소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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