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유심조


일체유심조

일체유심조에 대한 여러 오해가 있는데, 이런 오해가 생긴 이유는 다름 아닌 일체유심조의 본 뜻 때문이다. 일체유심조는 한 가지 사안에 대해 각 사람들의 마음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두 가지 해석이 있다면 어느 쪽은 잘못된 판단을 한 마음에 속고 있다. 어떤 일이 산으로 가고 있을 때 우리는 “다 엎어버리고 원점부터 다시 시작해.”라고 말한다. 속고 있는 마음을 바로잡으려면 원점으로 돌아가서 모든 판단을 보류하고, 본질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판단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도 속지만 자기 자신에게 속는 경우가 더 많다. 최종 판단은 내가 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만일 노래나 춤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 아이돌에 대한 환상에 젖어 헛바람이 들어있다면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아이고, 꿈 깨!” 또 우리가 흔히 쓰는 말로, “도둑이 제 발 저린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서 보건대 한 가지 사건에 대해 두 가지 견해로 판단이 나뉘었을 경우, 거의 100% 확률로 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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