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친 사람에게는 무슨 말을 가장 듣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그러나 무얼 더 해주지는 마세요.


삐친 사람에게는 무슨 말을 가장 듣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그러나 무얼 더 해주지는 마세요.

누군가 나에게 삐쳐있다면 그건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가 아니다. 이것은 다만 상대가 나에게 뭔가 더 바라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김경일 교수 그렇다. 그런데 이것을 더 잘해주는 것으로 해결하면 끝없는 늪에 빠진다. 이럴 때는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를 해야 한다. 관계 중시 사회인 한국에서는 서로를 너무 의지하고 종속되려는 심리가 강하다. 관계 속에서만 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연대와 부양의 사회를 벗고, 자립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개인주의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돌봄으로써 타인에게 짐이 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그렇지 못하면서 이타적인 것보다 낫다. 개인주의는 스스로 자신을 돌봄으로써 타인을 돕는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개인주의는 또 다른 이타주의이다. 한국에만 있는 삐치는 심리 때문에 ‘일보다 사람이 힘들다.’는 푸념을 하게 만든다. 사회생활, 연애, 결혼 생활, 우정 할 것 없이 모든 관계에서 이 삐치는 심리는 백해무익하다. 삐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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