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마다 엄마는 조금 운다


월요일마다 엄마는 조금 운다

오랜만에 적는 육아에세이 사실 그냥 일기지만 내가 원했던 블로그는 이런 방향이 아닌데, 육아인플루언서 그건 뭐라고 바쁘다 바빠. 육아스트레스- 심리치료사였던 나는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 단지 힘들다는 표현을 하기엔 몸이 벅차고 어쩌면 셋째를 뱃속에 품고 있어서 체력이 딸리는건가 싶기도 하고 , 어지럽혀진 공간을 보는게 싫은 성향인가 싶기도하고 몇달째 가시지 않는 두통은 조금 더 잘해내고 싶은 엄마의 욕심이라고 보고있다. 뿌듯함, 만족감, 성취감까지 육아는 어떤 성향의 엄마에게도 공평하게 원하는걸 얻게 해줄 수 있다. 방향성이야 다들 다르겠지만 결론적으로 성취감을 중요시하는 성향의 엄마에게는 오늘도 아이에게 맛있는걸 해줬다는 만족감 단어를 하나 더 배우고 혼자 말하는 걸 보는 뿌듯함 과정을 중요시하는 성향의 엄마에게는 같이 무언가를 하는 시간의 소중함과 아이가 붓으로 스케치북에 봄을 만들어줬다는 감사함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오는 만족감과 동시에 더 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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