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해안 같은 영일대 해수욕장


유럽 해안 같은 영일대 해수욕장

안녕하세요. 포항 작은 마을 청하면에 주말 주택을 구입하고 조금씩 포항의 속살을 알아가는 중인 고호네 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시부모님과 함께 영일대 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기존에도 몇 번 왔었는데 그때마다 날씨가 어찌나 궂었는지 영일대 해수욕장의 찐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했어요. 오늘은 날씨가 정말 쨍~하니 정말 가을 날씨 중에서도 최고입니다. 차를 타고 도착하면서 남편에게 "여기가 영일대 거기야? 저번에 왔던 곳이야? 되게 이쁘네!!" 전에 왔을 때마다 비 오고 흐리고 춥고 어둡고 해서 영일대는 올만한 곳이 아니구나 별로였던 기억 때문에 오면서도 그냥 그러리라 생각했는데 웬걸요.. 얼마 전에 다녀온 프랑스 서부에 있는 산나제르 (Saint Nazaire)의 해변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영일대도 나름 잘 정비되어 있더라구요. 여기저기 조형물도 많이 있구 걸어가면서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해변을 따라 걷는 내내 지쳐하지도 않으면서 즐겁게 산책했구요. 딱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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