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섭심(攝心)의 이해, 마음공부라는 것은. 명심(明心)/능엄경6권中


[법문]섭심(攝心)의 이해, 마음공부라는 것은. 명심(明心)/능엄경6권中

마음공부는 닦을 수(修), 마음 심(心), 수심(修心)이다. 이것을 마음공부라고 한다. 수심은 마음을 거두어 들이는 섭심(攝心)이다. 마음이 왜 탁해졌는가? 마음이 항상 밖으로, 밖으로만 헤매기 때문이다. 이렇게 헤매는 마음을 거두어 들이면 맑아진다. 그래서 섭심(攝心)이 바로 수심(修心)이다. 밖으로 밖으로 나가는 마음 하나를 불러들이면 모든 허망하고 거짓된 것들은 마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다. 비유로 말하면, 벽을 세우니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해서 섬심을 '벽관(壁觀)'이라고 한다. '벽은 거짓되고 허망한 것이 들어오지 못한다' (僞妄不入) 는 의미의 비유이다. 그러면 마음 속에 거짓되고 허망하고 나쁜 것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음이 밖으로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거두어들이면 된다. 밖으로 거두어 잡고 휘어잡아 쫒아가는 것을 반연(攀緣)이라고 한다. 반연하지 아니하면, 거짓되고 허망한 것들이 들어오지 못한다. 이것을 벽을 세운다고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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