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경전] 불설호정경(佛說護淨經)


[불교경전] 불설호정경(佛說護淨經)

출처 픽사베이 옛날에 부처님께서 아난(阿難)과 함께 가시다가 한 못을 만나니 동서의 길이가 40리고, 남북이 40리며, 깊이가 40리였다. 못 속에 벌레가 있는데, 형상이 올챙이처럼 생겼고, 검기는 먹[墨]과 같았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이 못 속에 있는 것을 알겠느냐?” “모르겠나이다.” “못 속에 있는 이 벌레는 시방세계의 여러 스님네가 부정(不淨)한 음식을 먹고 이렇게 더럽고 냄새나는 똥 못에 떨어진 것이니, 항상 부정한 것을 먹느니라. 5백만 세(歲)를 이러한 고통을 받다가 그 뒤 5백 년 동안 다시 주린 개가 되어서 항상 부정한 것을 먹을 것이니라. 다시 돼지가 되어서 5백 세 동안 항상 부정한 것을 먹고, 다시 쇠똥구리[蜣蜋]가 되어서 항상 부정한 것을 먹으면서 5백 세를 지낼 것이니라. 벗어나서 사람이 되어도 항상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옷은 몸을 가리지 못하고 밥은 입을 채우지 못하여 항상 겨로 만든 밥[糠飯]을 먹어도 충분하지 못할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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