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설화] 구잡비유경(舊雜譬喩經)- 1


[불교설화] 구잡비유경(舊雜譬喩經)- 1

출처 픽사베이 1. 수없는 과거 세상에 어떤 상인이 있었는데 이름을 살박(薩薄)이라 하였다. 그는 마침 다른 나라로 가서 물건을 팔아 재물을 얻어 가지고 부처님의 제자 집 근처에 머물렀다. 그때 부처님의 제자 집에서는 큰 복을 짓기 위해 높은 자리를 만들고 여러 스님들이 설법하여 죄와 복을 강론하되 선과 악은 모두 몸과 말과 뜻의 행으로 말미암아 되는 것이라 하며, 또 4제(諦)와 덧없음과 괴로움과 공의 법을 설명하였다. 그때 멀리서 온 그 상인도 거기 가서 기거하며 설법을 듣고, 마음으로 이해하고 믿고 즐거워하여 곧 5계를 받고, 윗자리의 우바새에게 아뢰어 법으로써 권하는 말을 청하였다. 윗자리의 우바새는 말하였다. “선남자여, 몸과 말과 뜻을 단속하여 열 가지 선을 갖추어야 한다. 한 계율에는 다섯 신(神)이 있으므로 5계에는 스물다섯 신이 있어서, 현세에서는 그를 호위하여 횡액(橫厄)이 없고 후세에서는 스스로 하염없는 큰 도를 이루게 할 것이다.” 상인은 이 법을 듣고 거듭 한...



원문링크 : [불교설화] 구잡비유경(舊雜譬喩經)-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