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인정하자. 나는 망했다고

원하던 곳에 지원을 했다합격 메일을 받고 기뻐하다가2일 후 전화가 왔다메일을 잘못 보냈다고하고 싶은것도 하기 힘든 세상이다아니 그냥 내가 인생을 헛으로 살았다그게 맞는 것 같다.내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 왔다고 생각했는데밤새가며 남들보다 더 일하고남들보다 더 많은 분야로 공부를 하고남들보다 더 많은 것들을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항상 남들보다 돈이 없고남들보다 잘 되는게 없다주변 사람들은붙었다, 됐다, 했다 라는 단어가 들리는데나는떨어졌다, 안됐다, 못했다라는 단어만 찾아온다한탄하면 뭐하냐그냥 내가 교만했고 덜떨어지고 잘못 살아온거지한마디로 그냥 망했다.하고싶은 것도 잘해야 할 수 있는데100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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