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바다거북 수컷 멸종위기

아침에 뉴스레터를 보내주는 #뉴닉 짧고 요약적이어서 볼 만하다. 오늘의 메인주제는 대통령사면에 관한 거였는데 "범죄자는 왜 풀어주는 거야?"라는 이런 상큼한 워딩~ 그 중 기후위기 때문에 수컷 바다거북이 멸종위기라는 글을 보았다. 놀랍다. 과거 우리나라가 남존여비일 때, 선택적으로 남자를 출산하기도 했다. 인간은 선택적일 수 있으나 바다거북은 자신의 선택이 아니다. 생물학적으로는 다소 신기하게도, 바다거북은 부화당시의 온도가 31도 미만이면 암컷이 되고 그 이상이면 수컷으로 태어난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 지구가 너무 뜨거워서 수컷은 사라지게 된다고. 좀 더 검색을 해보았다. 이게 모든 바다거북인지, 특정지역의 특정 종에 해당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2019년의 기사에서도 언급되어 있다. 영국연구팀이 밝혀내었는데, 북대서양 섬나라 카보베르데의 붉은 바다거북에 관한 연구이다. 이대로 2100년이 되면 0.14%만 수컷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이 조차도 가장 잘 대응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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