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우리, 지구를 위한 일상루틴 교과서(제로웨이스트클래스)

벌써 이 책을 읽은지가 한 달이 되었구나. 김제의 늘숲에 가서 잘 꾸며진 정원을 한 바퀴 돌고, 사람 한적한 2층에 앉아 소파에서 낮잠도 자고, 정신차리고 일어나 제로웨이스트클래스를 단숨에 읽었다. 나는 재난영화를 볼 때 이렇게 아름다운 오후를 보낼 때 생각한다. 지구가 언제까지 이럴 수 있을까? 약간 나의 클리세같은 멘트가 되었는데 소설이나 영화를 볼 때 감정이입이나 동화가 심하게 급속도로 잘 일어나는 나! 시지프스처럼, 핵전쟁 이후의 세계를 보면 나는 지금 내 현실처럼 살짝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폐허 속에서도 무성하게 자란 명동숲을 뒤지고 다니는 박신혜를 보면서, 코로나19 이후 사람의 인적이 거의 없는 곳을 여행다니면서, 인적이 없이 멈춘 듯한 유원지 시설을 보면서, "망한 지구"를 떠올린다. 김제금산카페추천, 늘숲 김제금산사 근처 드라이브길에는 다양한 커피숍 카페들이 많다. 처음 왔을때는 차도를 지나다보면 이런 곳... blog.naver.com 나의 지구를 살려줘 제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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