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시도 끝에 여권을 만들다~!(무식해서 용감했다.)


두 번의 시도 끝에 여권을 만들다~!(무식해서 용감했다.)

여권을 나도 십여 년 전에 만들어 봤는데 그때 나는 시청에서 만들었던 거 같은데... 솔직히 시청에서 만들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시청 근처에서 만들었던 건 확실하다. 시청 바로 옆 사진관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여권을 만든 건 확실히 기억이 나니 말이다. 지금 사는 동네에서 40년을 살았는 나니까 구청에서 만들 수 있으면 시청을 갈 일이 없었을 텐데... 그사이 구청에서 여권을 만들 수 있도록 바뀐 것 같다. 당시에 내 폰이 스마트폰도 아니었고 스마트폰이라고 한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여권에 붙인다는 건 나로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이었는데... 이번에 다낭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것저것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사진을 셀프로 찍어 여권을 만들었다는 사람들 글이 있길래 그걸 대충 봐서 낭패를 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 번의 시행착오 끝에 셀프 사진으로 여권을 만들었다. 사진관에 가서 찍었을 때 보다 6만 5천 원 정도를 아낀 것 같다. 시행착오가 없었더라면 7만 원 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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