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근처에서 실종된 김가을씨(24)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 남단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20대 직장인 김가을씨(24)가 사라진 지 10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성인 실종 사건에도 초기부터 수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입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행법상 위치 추적 등 적극적인 실종수사를 벌일 수 있는 대상은 만 18살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 등에 한정되기 때문이다. 7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김씨가 실종된 지난달 27일 '네이버 지식인'에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면 경찰이 위치추적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 올라왔다. 현재까지 확인된 김씨의 마지막 행적은 실종 당일인 지난달 27일 오후 11시쯤 가양대교 위에 서있던 모습이다. 경찰은 김씨가 사용하던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과 대조해봤으나 현재까지 김씨와 동일인인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포털 사업자 측에 가입자 정보를 요구할 권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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