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얼마나 살았을까. 아직 1시간도 아니 한거 같은데. 오늘도 좋은일이 생길까.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좋은일이 생기는게 행복이 아니라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게 행복입니다. 좋은일 나쁜일이 세상에 있는것이 아니라 이런일 저런일이 있을뿐입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내 손에 담배 두 갑 살수있는 그리고 라면하나 생수하나 살 수 있는 만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5월이라 행복합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아 감사합니다. 나는 오늘 행복합니다. 항상 내 편이고 변하지 않는 내편인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아무것도 안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합니다. 먼가를 억지로 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아무일도 생기지 않아서 행복합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천상병 시인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인생이 소풍같은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소풍이 즐거운 것은 길지 않은 즐거움이기 때문입니다. 귀천이 감동을 주는 것은 귀지가 아니라 높은 곳으로 우리가 갈 수 있다는 설레임일까 합니다. 탕수육은 부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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