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감상평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감상평

시험의 속박에서 풀려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다. 해 뜨기 전부터 영단어 암기했던 날들, 오전 오후는 진도 빠른 수업에다가 저녁 자습시간에는 하염없이 수학 문제 풀기. 그리고 단어장을 손에 꽉 쥔 채로 침대에서 기절한다. 물론 필자뿐만이 아닌 대부분 아시아권 학생들은 이런 나날을 보냈을 것이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학창 시절이지만 때로는 그 순수하게 공부만 했던 시절이 문뜩 그리워서 - 무엇인가에 홀린 듯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보고 왔다. 이하의 내용은 영화의 줄거리를 약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 이학성 (이하 최민식)은 탈북자다. 원래는 북한에서 수학으로 무기를 개발하는 일을 하였으나 수학을 너무나 좋아했던 그는 수학이 '그런 용도'로만 쓰이는 게 너무 싫었고 학문의 자유를 꿈꾸며 38선을 넘어 내려왔다. 하지만 한국의 상황도 별반 차이 없었다. 이곳의 수학은 오로지 입시를 위해 사용되고 있었으며 결국은 좋은 대학, 나아가 좋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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