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도시락

엄마 엄마 나 늦었어 갔다 올께응 천천히 해 다쳐후다닥 나가서 자전거를 타고 쌩 달리는 딸의 뒷모습을 한참이나 쳐다 본다자전거타고 전철역까지 가서 갈아타고 회사까지 출근하는 스물일곱의 직장인 딸참 열심히 사는구나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늘은 금요일이니 그나마 마음은 가볍겠다서울의 아침은 강원도에 비해 춥지 않다. 아마도 딸이랑 아들과 함께 있어서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가 보다출근하는 딸의 배웅을 다 하고 집 안으로 들어 온다. 흐트러진 침대위 아무렇게나 벗어던진 잠옷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들 화장솜오랜만에 엄마가 왔다고 재잘재잘 거리며 어제늦게까지 안 자더니 오늘 늦잠을 잤다아침에 깨웠는데 응 대답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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