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보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 오는 길펑펑 폭설내린다. 아이고야 이거 또 차 못 올라 가겄다새벽에 제설송풍기로 밤새 내린 눈 치우고 나왔는데또 내린다. 폭설이다. 눈은 보는 건 좋지만 치울생각하면 앞이 깜깜하다. 난 우와우와 멋있다 라고 철모르는 소녀처럼 좋아하지만눈만 오면 걱정이 앞서는 그다. 아이고야 저거 또 치워야 하는구나지난번 산 제설송풍기가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웬만한건 다 날려 보낸다. 점심 먹는데 눈 앞이 안 보일정도로 폭설이 내렸다. 밥을 입으로 먹는건지 코로 먹는건지 눈은 내리는 눈 바라보고 차 집에 못 올라 가겄다결국 일보고 오후에 집에 왔을때 눈은 폭폭 쌓였다. 차 밑에다 두고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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