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성판악 코스] 까마귀는 마귀라서 까마귀라고 부르는거지?


[한라산 성판악 코스] 까마귀는 마귀라서 까마귀라고 부르는거지?

황당한 일 먼저 기록하기 31.03.2022 등산 시작 후 두시간이 조금 넘었을 무렵 도착한 성판악 코스의 두번째 대피소 여기서 진짜 황당한 일을 겪게되는데,,, 쉬면서 무릎도 돌리고 스트레칭도 하고 간단하게 당 충전하고 가려고 손소독제와 내가 한때 사랑했던 초코블랑을 꺼내놓고 다리를 푸는데 까마귀가 다가오는게 아닌가,, 여기 대피소엔 까마귀가 엄청 많고 크기도 엄청 커서 다리를 풀다말고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었다 아직까지 멀쩡했던 내 초코 블랑 그런데 이 마귀가..! 내 초코블랑을 봉지 그대로 낚아채갑니다,,^^ 실화냐 뭔가 나에게 다가오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길래 슉슉-! 절루가! 하는 순간 가져감 낚아채간 장면은 당황하느라 못 찍고 부리로 초코블랑 쪼아먹는 장면만 찍음.. 손이가 화장실 간 틈에 벌어진 일이라 주변에서 수근수근하는데 나는 누구한테 한풀이도 못하고 한동안 양손으로 입만 틀어막고 서 있었다ccc 돌아온 소니한테 말해주니까 손이는 웃겨서 난리나고 나는 나라 잃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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