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뒤 맑음(ft 출근 후 다시 업무태풍?)


태풍뒤 맑음(ft 출근 후 다시 업무태풍?)

간밤에 잘 주무셨나요? 태풍 힌남노가 드디어 지나갔습니다. 포항, 경주 등 일부지역은 태풍이 휩쓸고 물난리 기사를 보고 많이 안타까웠어요. 제가 사는 지역은 비가 생각보다 오지 않았고 바람이 엄청 많이 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파란하늘이 자리잡아서 자연의 무서움과 아름다움을 같이 느낄 수 있는 하루였어요. 안전문자가 정말 아침, 저녁, 새벽 가릴 것 없이 엄청왔었는데 태풍으로 긴장되었는지 새벽2시까지 잠을 잘 이루지 못했어요. 바람에 창문이 덜컹하는 소리만 들려도 귀를 기울인다고 밤을 설쳤습니다.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직접 쿠키를 굽고 아메리카노의 여유까지 즐기기 직장에서는 태풍대비책으로 전체직원이 오후 출근을 명 받았는데요. 태풍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서 '그냥 출근해야 되나?' 생각했는데 주변에 물어보니 대다수의 직장들이 오후 출근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차가 없는 낮시간대인데 생각보다 중간에 정체되는 구간들이 많았습니다. 학교는 휴교명령,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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