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내 블로그 이야기

결혼 후 아무도 없는 부산에 이사와서 2018년 첫째 출산 및 1년 육아휴직 그리고 복직 1년간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다. 일도, 가정에도 0점짜리. 막 돌지난 아이를 8시도 안돼서 어린이집 차에 태우고 지하철 역에 도착하면 한겨울에도 이마에 땀이 맺혔다 그렇게 출근해서 정신없이 일 하다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눈치보며 누구보다 빨리 환복하고 지하철을 타고 오르막을 쉬지 않고 걷다 뛰다 하며 집에 도착하면 다시 육아출근 평일에 못놀아주니 주말엔 더 신경썼지만 그래도 항상 따르는 마음의 짐이 무거웠고 애가 아프기라도 하면 직장에서도 내내 마음이 힘들었고 떨어지지 않으려 울고 매달리는 아이를 억지로 떼놓고 돌아서는 발걸음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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