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시간들] 올가 토카르추크


[태고의 시간들] 올가 토카르추크

태고는 오랜 옛날을 의미하면서 공간적 배경이자 가상의 지명 이기도 하다. 세계대전을 시대적 배경으로 지극히 현실적이면서 동시에 초현실적인 내용이 많다. 이를테면 모유로 사람을 치유한다던지 식물과 인간사이에 태어난 루타, 태고의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선, 수호천사들,초상화에 있는 성모마리아가 기도하는 주인공에 대한 마음등이 그렇다. '태고의 시간들' 이 소설은 각각의 주인공들의 시간이 변주되고 지속되고 있음을 그려낸다. 태고의 시간들 저자 올가 토카르추크 출판 은행나무 발매 2019.01.25. 그라인더는 '갈아낸다'라는 관념으로부터 도려낸 형상의 조각이다. 그라인더는 간다. 고로 존재한다. 그러나 그라인더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라인더는 아마도 전체적이고 본질적인 변화의 법칙, 거기서 떨어져 나온 파편일 수도 있다. 그것 없이는 이 세계가 돌아갈 수 없거나, 아니면 전혀 다른 세계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그런법칙 말이다. 어쩌면 커피 그라인더는 현실의 축이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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