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면 아이와 함께 펄쩍 뛰는 엄마


눈이 내리면 아이와 함께 펄쩍 뛰는 엄마

안녕하세요 책 읽는 북극여우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눈을 많이 좋아했어요 눈이 오면 무조건 나가서 한참을 걷다 오곤 했죠 지금도 눈이 오면 우리 집 똥강아지 막내가 좋다고 방방 뛸 때 저도 같이 뜁니다. 사진을 찍은 이 날도 설거지를 하는 내내 눈이 내리는 풍경을 보려고 거북이 머리 내밀듯 고개를 쭉 빼며 마음 급한 설거지를 했습니다. 설거지를 마치고 아이들과 후다닥 옷을 챙겨 입고 가까운 산책로를 걸으며 눈을 마음껏 느끼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뽀드득 뽀드득 눈을 밟고 싶었는데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아서 일부러 쌓인 곳만 찾아다니며 밟았습니다. 깨끗하고 하얀 눈은 왠지 단맛이 날 것 같기도 합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옆에 있는 아이가 눈을 먹어봐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 사람 마음은 다 똑같네요! 호기심이 강한 아이라 걱정이 되어서 환경문제를 설명하며 절대로 먹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웃님 중 눈이 많이 내려서 아이들이 썰매를 신나게 타고 놀던데 썰매는커녕 눈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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