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습지 옆 김승옥, 정채봉 문학관


순천만습지 옆 김승옥, 정채봉 문학관

안녕하세요 책 읽는 북극여우입니다^^ 순천만습지 옆에 있는 문학관에 다녀왔습니다. 열체크하고 간단한 방문기록을 남기고 입장했습니다. 무진기행 김승옥 <무진기행>의 주인공 ‘나’는 현실에 가장 잘 적응한, 또 더럽혀진 사람이에요. 작품 무대 무진, 즉 순천 고향을 떠나 출세한 사람. 하지만 ‘똑똑한’ 그는 고단한 서울에서의 상처를 달래기 위해 무진에 내려와 ‘지상에서 세운 모든 것들이 햇볕에 의해 몽롱하게 풀리는’ 경험을 하게 되죠. 중년의 남자가 앞만 향해 내달렸던 허망함을 무진에서 위로 받고자 한 거죠. ㅡ 인터뷰 중에서 김승옥 작가님은 여러 작품을 내셨는데 특히 영화 감독일에 두각을 나타내셨나 봅니다. 대종영화상 각본상도 받고 작가님이 감독한 김동인 원작 소설 <감자>가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상당한 평가를 받고 프랑스 르몽드지에 크게 소개되기도 했던 능력이는 감독이셨는데 아내분이 영화쪽 일을 필사적으로 반대하셔서 ‘겨울여자’, ‘영자의 전성시대’, ‘장군의 수염’등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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