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것질이 땡김


군것질이 땡김

6월 3일 목요일 날씨 주룩주룩 비 c 우산 꼭 챙김 입맛이 없어서 식사 시간이 즐겁지 않다. 군것질만 왕창 하고 싶다. 포카칩, 몽실통통, 썬칩, 모카번, 생크림 듬뿍 달달한 커피, 치즈케익..... cccc 매콤한 떡볶이 급땡김 순대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고, 계란을 으깨서 떡볶이 국물에 비벼먹어야지... 눈으로만 ^^ 재료도 없고 귀찮기하고 ... 오늘은 그런 날인가 보다 아침 식사 때 아이가 대뜸 "엄마 하늘 나라는 어떻게 생겼어?" 라고 묻는다. "엄마는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라고 장난스런 대답을 했지만 아이 표정은 진지하다. "엄마 큰할아버지는 지금 하늘나라에 계시니깐 알겠네?" 나도 진지 표정으로 대답을 했다. "그러겠지!" · · · "큰 할아버지 핸드폰은 두고 가셨지?" 아직 죽음이 뭔지 모르나.... 성묘도 다녀왔는데... 작년 성묘때 무덤에 물을 뿌려주는 모습을 아이가 보고 내게 물었다. "엄마 왜 물을 무덤에 뿌려?" " 음.... 글쎄... 목 마르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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