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운 애플 수박 반으로 쪼개니?


집에서 키운 애플 수박 반으로 쪼개니?

매번 수박과 참외를 키우지만 맛을 보기는 힘들다. 다 크기도 전에 열매와 연결된 줄기가 끊기거나 열매가 병이 들어버리기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쩌다 성공한 열매는 맛이 없다. ㅎㅎㅎ 그런데도 매번 이렇게 참외와 수박을 키워본다. 올해 심은 수박은 애플수박이라 한손으로 들수 있는 작은 수박인데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크고 작은 수박이 몇 개 달렸는데 저 중에 몇 개나 성공할지 모르겠다. 수박은 조금만 건드려도 줄기가 끊겨 버려서 생긴 것과 다르게 조심스럽다. 처음으로 열린 수박이 탐스럽게 잘 크고 있었는데 강한 비바람이 불더니 줄기에 상처가 나서 시들어 버렸다. 무지 예민한 녀석이다. 취미로 키우는 것이니 욕심은 버리는 것이 좋다. 전문가가 키우는 것이 아니므로 하나라도 맛을 볼 수 있음 다행이다. 요렇게 참외 하나 수박하나 수확 성공! ㅎㅎ 지름이 20센티 정도 되는 수박이라 작아서 정말 귀엽다. 작아서 가볍고 껍질도 얇아서 썰기도 쉽고 보관하기도 좋다. 무엇보다 크기가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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