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행복[정유정] 자기애의 늪에 빠진 위태로운 삶


완전한 행복[정유정] 자기애의 늪에 빠진 위태로운 삶

"행복한 순간을 하나씩 더해가면, 그 인생은 결국 행복한 거 아닌가." "아니, 행복은 덧셈이 아니야."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이 소설은 완전한 행복을 이루고자 비정상적으로 행복에 집착하는 사이코패스의 이야기이다. 모든 사이코패스는 기본적으로 나르시시스트라고 한다. 지나치게 자기중심성 성격이 강한 나르시시스트는 자신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통제하려고 든다. 이 소설에도 이러한 특징이 주인공에게 그대로 나타난다. 또 이런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매우 카리스마가 넘치고, 친화적이기 때문에 매력적이면서 남을 조종하는데 능하다고 한다. 유일한 구조 요청 수단을 빼앗겨서가 아니었다. 그때만 해도 나중에 돌려받을 기회가 있겠지 생각했다. 우선은 아내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판단했다. 지금에 와서야 그것이 생각도 판단도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다. 무의식적인 복종이었다. 자신 역시 신유나에게 길이 들었다. 이 소설 등장인물 중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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