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들의 평범하지 않는 이야기! '흙 수저 여성 3인방’ 은상, 지송, 다해의 ‘코인 열차 탑승기’를 소재로 시대적 배경을 재밌고 모험적이며 약간은 씁쓸한 소설책이다. 소설 등장인물들은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해도 인사평가는 늘 ‘무난’을 넘지 못한다. 앞으로 나가는 전진 방향키를 아무리 눌러도 발목에 쇠사슬이 달려있는 듯, 좀처럼 형편이 나아지지 않는 이들에게 발목 쇠사슬을 끊을 수 있는 코인이라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그래프는 하루에도 몇 번씩 요동쳤고 내 정신도 그에 따라 널을 뛰었다. · · · 난 한 번도 만져본 적 없는 액수의 큰돈이 눈앞에서 왔다 갔다 했다. 정말이지 혼이 통째로 뒤흔들리는 것... 코인에 전 재산을 투자한 다해와 은상의 일상이 그래프 위주로 돌아간다. 그녀들의 채팅 대화에는 가즈아, 존 버, 달까지! 투 더 문!이라는 단어가 쉴 새 없이 오가며 자신들의 명운이 걸려있는 빨갛고 파란 막대의 꼭짓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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