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어떤 일로 바쁠까요?


나는 오늘도 어떤 일로 바쁠까요?

해도 해도 티가 안 나는 게 있다. 그건 가사일이다. 열심히 한다고 해서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경력이 쌓이는 것도 아니니 가끔은 억울한 마음도 들 때가 있습니다. 며칠 전에 여성 작가의 에세이 '여자 둘이 삽니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결혼생활을 하면서 가사에 은근슬쩍 떠밀려 있는 나의 모습과 다르게 가족의 구성으로써 각자 가사일을 분배해 책임감 있게 처리하고 아내, 남편 또는 사위, 며느리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받는 대우는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삶이었다. 뭐... 이제 와서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와 그들은 삶의 형태가 다르니깐 어느 정도는 비현실적인 부분도 있지만 매우 매력적인 가족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그래서 부럽다. ㅎㅎㅎ 나는 오늘도 오전 중에 일당백으로 여러 가사를 처리했다. 그중에 몇 가지만 적어보려 한다. 수박을 깍둑썰기를 해서 크고 작은 반찬통에 정리에 언제든 간편하게 먹기 좋게 정리해 냉장고에 넣어뒀다. 다음은 박이다. 박은 식물성 칼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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