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해방일지 『 정지아 』 장편소설 “올해 읽은 책 중 제일 재밌고 강력하다!" 유시민 추천!


아버지의  해방일지 『 정지아 』 장편소설  “올해 읽은 책 중 제일 재밌고 강력하다!" 유시민 추천!

화재의 소설책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읽은 몇몇 작가들의 평들을 보면 주로 재미, 유쾌, 감동과 여운이 남는다고 한다. 특히 그중에 유시민 작가의 추천글을 보면 '괜히 울컥하다가 웃음이 나오고 그래서 슬픈데 재미있고, 진지하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하나도 부담스럽지 않다.'는 생각에 나도 적극 동감한다. 빨갱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아버지의 일생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빨치산으로 활동을 하는 동안 고향에 있는 마을 사람들은 공포에 떨고 아버지의 아버지는 군인들의 총에 맞아 죽고, 가족들은 끌려가 문초를 겪어야 했다. 그러니 그 원망이 오죽했으랴... 아버지는 갖은 고문을 받고 출소 후 고향으로 돌아와 마을 사람들의 외면과 형제들의 원망을 자신의 삶에 일부라고 생각하는 듯 묵묵히 살아낸다. 시간이 흘러도 빨갱이라는 딱지는 쉽게 떼어지지 않았다. 연좌제로 인해 형제와 조카들의 발목을 잡았다. 딸 아리도 연좌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으니 이 소설의 내용상으로 무겁고 우울하고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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