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초소, 『김호연』 불편한 편의점 2


희망의 초소, 『김호연』 불편한 편의점 2

웃음과 따스한 온기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베스트셀러가 된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두 번째 이야기로 우리에게 다시 찾아왔다. 마음이 모이고, 사연이 쌓이고, 눈물과 웃음이 터지는 곳 불편한데 자꾸 가고 싶은 편의점에서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청파동의 ALWAYS 편의점에 약간 변화가 생겼다. 아들과의 불화로 답답해하던 선숙 아줌마는 점장이 되었고, 염 여사의 구제불능 아들 민식은 편의점 사장이 되어 있고, 야간 알바자리에는 독고 씨와 분위기가 비슷한 근배 씨가 등장해 염여사가 원하는 편의점을 만들어간다. “24시간 내내 불 켜진 그곳이 방범 초소인 양 내 삶을 호위하길 원했다” 편의점 사장 염여사는 단순한 편의점이 아니라 자신과 직원들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버팀목이자 오고 가는 손님들의 희망 초소와 같은 공간이 되길 원한다. 불편한 편의점은 주인공들의 고단한 인생이 드라마틱 하게 변화하는 것이 아닌 인생의 궤도를 수정함으로써 방향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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