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먹거리를 담백한 음식으로 만들려고 한지가 꽤 되었네요. 담백하다 담백한 맛을 표현하다 담백함을 생각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담백의 한자를 들여다보면... 내 마음에 타오르는 불기둥 두개를 물로 다스려서 하얗게 투명하게 만드는 상태를 말한다고 하네요. (양창순 정신과 교수강연중...) 매일 살아가면서 다른 두 불기둥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지요. 지금도 가끔씩 불기둥이 올라오곤 하지요. 담백한 음식,담백한 맛이란 많은재료,겉이 요란하지않은... 본연의 재료의 맛에 기본 간만 사용하여야 가능하죠.오랜 내공의 쉐프의 정성과함께... 불기둥의 온도를 낮추어,마음의 통장에 깨끗해진 마음을 저장하며 사는것이 담백하게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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