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함께 걸어요 그리고 느껴봐요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면... 제일 편안하고 좋았던 기억은, 집을 떠난 속초여행과 한 달에 한번씩 모여 이야기하는 나눔의 시간이었습니다.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마음의 빗장을 열면, 보이기 시작하고 이어서 활짝 열고 느끼게 되지요. 책을 통해 그리고 여행을 통해... 8, 22 월요일 독서모임 각자 삶의 모습도 생김새도 나이도 다르지만, 한 달에 한번 모여서 읽은 책 이야기를 나누며 삶의 이런저런 이야기도 함께 나누는 모임을 가졌다. 이번 달 책은 헤르만 헤세의 '싯타르타' 다소 어려워하는 동생들도 있었지만, 뭐 그리 중요하랴! 같은 책을 읽으며 서로 다른 느낌을 이야기하는 과정 속에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마음으로 이해하게 되는속도와 과정은 서로 다를 수 있지만 그럼에도 그 길을 들어서 함께 들여다보는 것이 소중하다.독서모임 핑계로 맛있는 점심도 먹고 티타임 도 가지며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모든 죽어가는 가는 사람들은 이미 그 안에 영원한 생명을 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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