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와 부캐 내 안에 다양한 가면이 있다 그래도 좋다


본캐와 부캐 내 안에 다양한 가면이 있다 그래도 좋다

이름 들어봤나! 이태원단발여사 본캐와 부캐 내 안에 다양한 가면이 있다. 그래도 좋다. 블로그 포스팅을 한 지도 3년이 지나간다. 블로그 닉네임 '이태원단발여사'는 나의 또 다른 부캐 이름이다. 온라인 상의 내 부캐 이름을 생각하며 피식 웃는다. 부캐는 본래 게임에서 사용되는 용어인데 지금은 일상 생활로 확장되어 평소의 나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활동할 때 많이들 사용한다. 그러나 나의 부캐 활동은 나의 일상생활의 일부를 솔직하게 표현하며 사용하고 있다. 나는 이태원에서 30년 넘게 살고 있다. 늘 생머리를 고수하며 젊을 때는 길게 여름에는 하나로 묶고. 언제부터인가 단발머리로 살고 있다. 단발머리 소녀가 아닌 단발 아줌마이다. 단발 아줌마는 아닌 것 같아서 스스로 '여사'라는 높임말을 쓰는 부캐이름. '이태원단발여사'는 딸이 지어준 이름이다. "블로그 이름을 지어야 하는데 무엇으로 할까?" "글쎄요. 음..."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어울리지 않는 조합을 섞어서 만들면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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