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


미야베 미유키,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

미야베 미유키 장편소설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2022년 1월에 초판이 나온 것을 보니, 미야베 미유키의 가장 최신 소설이 아닐까 싶다. '모방범', '낙원', '화차', '솔로몬의 위증' 등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었던지라 이 책도 보자마자 바로 집으로 모셔왔다. 미야베 미유키는 사회와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잘 결합하여 본인만의 스타일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작가이다. 하드한 추리물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조금은 밋밋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나와 같이 서사나 심리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충분히 매료당할 수 있는 작가이다. 게다가 미야베 미유키의 이야기 속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현 세태 속에서 마주치게 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결국 그들의 서로 다른 선택으로 각자의 인생이 펼쳐지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읽고 나면 항상 '정의는 이렇게 승리한다'가 아니라 '정의란 과연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할 수 밖에 없어 매 소설마다 나에게는 더 의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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