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와 싸우는 임시검사소 의료진 기댈 건 핫팩 하나 뿐


한파와 싸우는 임시검사소 의료진 기댈 건 핫팩 하나 뿐

컨테이너형 휴게실은 생수병 얼 정도 추위 근무자, "지원 인력 더 필요하다" 이날 서울은 영하 16.6도까지 떨어지며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강추위에도 임시선별검사소는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가득했다. 검사 시작 30분전부터 대기하는 시민들의 행렬이 지하철역 입구까지 이어졌다. 추운 날씨로 대부분 옷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은 시민들에게 검사 절차와 거리두기 수칙을 안내하느라 분주했다. 대기자가 없는 중간중간 얼어붙은 손을 난로 가까이 대며 추위를 녹이는 의료진들의 모습도 보였다. "너무 춥고 힘들지만 꾹 참고 하는 거죠.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근무자·시민 "고생한다" 서로 염려 근무자들은 이곳을 찾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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