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2022


Hello 2022

2022년 1월 1일 매년 해가 바뀌고나서 한동안은 연도를 적을때 어색하다. 초등학생때(당시에는 국민학생이었음 ㅋㅋ) 1990년이 되던 해, 초등학생의 공책 상단에는 날짜적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때 1990을 적어놓고 참 신기해하던게 생각난다. 그러고보니 그때 나에게는 태어나서 그런 경험이 처음이었다. 물론 매년 끝자리가 바뀌지만 그건 그렇게 이상하지 않았는데 198*가 199*로 바뀌다니... 그때 기억이 강렬했나보다 아직도 공책의 그부분이 생각나는걸 보면말이다. 1월 1일 아침, 우리집은 몇번 말한대로 해가 정말 잘드는데 요 며칠 계속 날씨가 별로다. 그래서 새해아침은 잔뜩 찌푸린 회색 하늘로 맞이했다. 아침에는 비비고만두 넣고 대충 떡국을 끓여먹고 캐나다 곳곳에 한파라는데 그래도 여기는 요즘 날씨가 따뜻한 편이라 우리집 옆 기찻길따라 최근 포장된 트레일을 걸으며, 만두는 스쿠터를 타고 산책을하였다. 잠시 쉬어가는중, 제법 스쿠터 타는 속도가 빨라졌다. 거의 문여는 곳이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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