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2022.8.15~8.21)


주간일기(2022.8.15~8.21)

그 전주의 일정을 일부 복사해서 붙여놓기해 놓은거 같았던 한주를 보냈다. 주중에 빅토리아파크 가고 맥도날드(실내놀이터) 가고 키즈카페(Play-a-latte)가고 시도할 만한 소재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맥도날드와 키즈카페는 만두가(호빵이는 사실 그냥 딸려가는 수준..) 특히 원했던 것이기도 하다. 노는 이야기 말이 노는 이야기이지 엄마에게는 일종의 업무이다. 이런 시간을 보내면서 준비부터 모든과정이 엄마라면 마땅히 행복해야할 것만 같은 일이지만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외출 준비하면서 '에그....안나가고말지' 이런생각을 열에 아홉은 하게된다. 사실 아이들과 소소하게 소풍나가고, 맛있는거도 사주고 하는 이런 모든 시간들은 소중하고 고마운 일인데도 그런 고맙고 행복한 마음은 순간에 머물다 떠나버리고, 준비하고 정리하는 귀찮거나 힘든 과정은 늘 내 신경을 거슬리게한다. 이런생각을 하는것이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또 내자신에게 부끄럽기도하지만 내맘이 그렇게 느낀다는데 굳이 즐겁기만한 척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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