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심리가 나를 망친다?


보상심리가 나를 망친다?

제목 보고 다들 의아했을 겁니다. 보상심리가 좋은 거 아닌가? 왜 그게 사람을 망치지? 네, 보상삼리는 죄가 없습니다. 그걸 엉뚱한데 갖다 쓴 제가 잘못이죠. 저는 자기 직전에 오늘 고생한 저에게 보상심리로, 유튜브를 마음껏 보게 했습니다. 개나 꼬마들이 어찌나 깜찍한지 보는 순간 힐링이 되고 마냥 좋더라고요. 이게 또 시간 잡아 먹는 귀신이라 잠을 늦게 자기 일쑤였습니다. 잠순이인 제가 잠이 부족해지니 그 다음날 컨디션은 엉망이었죠. 아침에 일어나는 게 버거워 찌뿌둥 하고, 하루종일 몽롱해서 잠에 취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럴 때마다 늘 다짐을 합니다. 유튜브 끊자! 근데 자기 직전만 되면 이런 다짐은 개나 주고, 다시 핸드폰을 만지작거립니다. 주말엔 더 가관입니다. 평일에 고생했으니 보상심리가 또 발동하여 한눈 열심히 팔아도 그냥 둡니다. TV며 유튜브며 넷플릭스며 일어날 의지가 1도 없는 신생아가 따로 없죠. ㅠㅠ 이래선 안되겠다!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에서 걱정의 90% 없애...


#나를칭찬하자 #나와의약속을지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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