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첫 '김장'


우리집 첫 '김장'

내 생애 첫 김장이라고 하기엔 민망하지만 엄마가 손목골절이라 ㅜㅜ 이번엔 내가 직접 해 보겠다고 자연드림에서 절인배추랑 김치양념까지 미리 날짜 지정해서 예약 주문 엄마가 10키로 주문했다니까 양 적다고 웃으셨는데 예약한 오늘 연락와서 찾으러가니 생각보다 더 작고 아담해서 웃음만ㅋㅋ 너무 큰 그릇 준비한거 같아서 민망 절임배추 10kg + 김치양념 4kg 아랫쪽 배추들은 잘 절여져있는데 윗쪽 배추들은 살아있더라구요 뒤집어서 놔뒀어야했는데 시간관계상 그냥 진행했어요 배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 제거 후 준비 전 아삭아삭 식감 있는 무채를 좋아하는데 무채가 있는둥 만둥 없어서 무 한개 채썰어 양념에 넣고 액젓이랑 고춧가루도 더 했어요 준비완료!! 아이들 시켰더니 양념이 반은 사라진듯 ㅋㅋ 우리집에서 김장은 처음이지? 김치통 한통 나왔어요 저희 집은 통에 담을 때 양념 다 흘러 빠진다고 절단면이 위로 올라오게 담는데 다른집은 뒤집어 담는곳이 훨씬 많더라구요 그래서 어떤게 맞는지 궁금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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